■ 진행 : 임성호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주원 경제연구실장 현대경제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오늘 굿모닝경제는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실장님, 오늘 한전 얘기를 먼저 해보겠습니다. 한전이 다음 달부터 6월까지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라고 하는데 일단 연료비 조정단가가 뭔가요?
[주원]
연료비 조정단가라는 것은 전력을 생산하려면 주로 에너지를 많이 사용을 해야 되잖아요. 원자력이나 이런 것 말고, 신재생 말고, 화력발전 쪽에서 우리가 들어가는 연료가 LNG하고 유연탄, 석탄인데 그 가격들은 국제시세에 따라서 우리가 들어오니까 그것을 반영하기 위해서 만든 건데요. 이게 반드시 올라간다, 그걸 플러스한다, 떨어뜨린다, 이런 것보다는 밴드를 주는 거죠. 플러스마이너스 5 킬로와트시당. 그렇게 해서 연료비 조정단가라는 항목을 만들었는데 사실은 작년에 우리 전기요금 인상했을 때는 연료비 조정요금을 올린 게 아니고 전력량 요금하고 기후환경 요금을 올렸거든요. 그리고 연료비 조정단가는 플러스마이너스 최대 5%를 해도 우리가 예를 들어 가구의 전기세가 한 달에 10만 원이라면 연료비 조정단가 영향을 받는 건 한 2000~3000. 대부분 7~8만 원 정도가 전력양 요금이라서. 전력량 요금을 동결했다는 것에 오히려 더 우리가 의미를 둬야 될 것 같아요. 작년에 올린 게 전력량을 올린 거라 그렇습니다.
지금 현재 연료비 조정단가가 그러니까 상한액이 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적용이 됐잖아요. 동결이 된 건데, 이번에 에너지 가격이 안정 추세를 보이면서 인하 가능성도 점쳐졌었는데 배경이 뭐라고 보십니까?
[주원]
일단 석탄하고 LNG 가격의 최근 시세를 보면 톤당 최근 가격이 석탄 같은 경우는 130달러 정도 나오거든요.2 그런데 1년 전 가격은 200달러니까 많이 떨어졌죠. 그리고 LNG도 톤당 640달러인데 1년 전에 1000달러가 넘었어요. 그러면 한전이나 이런 데서 밝히기로는 연료비 조정단가를 2분기에 마이너스 2.5원 정도 오히려 떨어지는 것인데 저것을 플러스 5원으로 그대로 유지한 것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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